사회에 관한 이야기2008. 8. 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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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어청수파면 현수막철거에 10개중대 동원!




민주노총 주변 경찰병력 증강
당일 민주노총 앞 플랭 철거에 항의에 대한 보복성 만행으로
수개 중대 증강배치...경찰 ‘어청수 파면’ 현수막에 민감대응



경찰이 민주노총 주변을 겹겹이 에워싸기 시작했다.
경찰은 8월20일 오후 2시40분 경 민주노총 건물 바로 앞
인도와 도로에 전경버스를 대거 증강시켰고, 중무장 경찰병력을 전진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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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4일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지도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직후
민주노총 주변에 경찰병력을 동원한 이래 최대 규모 병력으로 보인다.
경찰은 상시적으로 2개 중대를 민주노총 앞에 배치해 불법 부당한 검문을 자행해 왔으며
20일 오후 3시 현재 수개 중대를 증강배치해 놓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경 영등포구청에서 이른바 ‘불법게시물’을 단속한다는 미명 하에
영등포 일대 프랜카드들을 떼던 중 민주노총 앞에 걸려 있던 총연맹과 산하 가맹조직들 현수막들까지
마구 떼어냈다.
이에 민주노총 간부·조합원들이 뛰어나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찰들은
“공무집행 방해다, 전원 연행하라, 모두 체포하라”고 협박하며 방패와 곤봉을 휘둘러 폭력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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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성원들은 강력히 항의하며 결국 빼앗긴 플랜카드들을 되찾아 다시 걸었다.
경찰은 이에 대한 보복성으로 즉시 수개 병력을 증강해 민주노총 건물 앞을 점령하고 소리를 질러댔다.
경찰은 특히 ‘어청수 파면 촉구’ 내용 현수막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건물 주변 일대에 집회신고를 한 상태이며 따라서 지난 8월11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이곳은 합법적 집회시위가 허가된 공간이다.
그러므로 건물 주변에서 집회를 갖는 것은 물론 플랭을 게시하는 것도 당연히 합법행위다.
경찰 대응은 과도한 범법행위이며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20일 오후 현재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앞은 전경버스와 중무장한 경찰병력들이 진을 치고 있으며
금방이라도 쳐들어올 기세다. 이에 민주노총 앞은 사수투쟁에 나선 조합원들과 병력 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한편 오늘(20일) 오후 1시경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이 경기도 포천에서 긴급체포된 사실이 전해졌다.
국민촛불을 받아 안으며 이명박 정권에 맞서는 민주노총에 대해 검경을 앞세운 가공할 파쇼정부 공안탄압이 벌어지고 있다. <홍미리기자/노동과세계>

서울영등포 민주노총 앞 경찰 전의경병력들이 반이명박 현수막 철거 작업에 동원돼 충돌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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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30분경 영등포구청 공무원들이 민주노총 건물 앞 현수막을 무작정 철거했고,
이 문제에 대해 항의하던 민주노총 성원들에 대해 경찰이 병력을 동원해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 상황으로 이어졌다.

현장 전의경 병력을 지휘한 김병록 경정(영등포서 경비과장, 4번째 사진, 마이크를 잡고 현장 지휘하는 자)은 항의하는 민주노총 대오를 향해 '공무집행 방해"라며 "검거하라"며 마이크 방송하는 등
과도하게 반응했다.
<노동과세계>는 김병록 씨에게 현수막 철거 관련해 "영등포구청 공무원으로부터 협력을 공식요청받았냐"고 묻자 김 씨는 "그건 지금 말할 수가 없고 공무집행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즉, 영등포구청 업무와는 무관하게 현장 지휘관이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개입한 처사로 보여진다.

김병록 과장은 "공무원도 국가고 국가가 하는 일에 경찰이 개입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충돌을 회피하기는커녕 되레 중무장 병력을 동원해 몸싸움을 벌이도록 부채질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불법적으로 민주노총 현수막을 탈취하려던 공무원들과 경찰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민주노총 앞에는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다시 부착됐다
.

이날 경찰병력이 부당하게 현수막 침탈에 직접 개입하고, 현장 지휘관이 공무집행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현장 검거를 주장한 처사에 대해 민주노총 성원들은 분개한 상태다.
경찰의 과도한 직접개입이 소동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다
.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 '알아서 기는 행태를 보이는'
경찰 수뇌부 태도는 범국민적 불신과 비판을 사고 있다.

아고라 닉네임 문화국장님 글을 퍼왔습니다

참고로...김병록경장은 얼마전 시위현장에서 공무중인 공무원에게도 초상권이 있다는
발언을 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공무중인 공무원은 초상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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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원칙은 없고 오직 권모술수와 아부만 판 치고 있는 이명박정권
이명박은 '좋은약은 입에 쓰다'는 격언을 모르는걸까요?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빨리 오는 법
신새벽의 그날이 뚜벅뚜벅 걸어서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권불십년!!!

공무원들은 이 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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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