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꼴통은 미국쇠고기 홍보대사???

수구꼴통들 1만명이 모여서 미국쇠고기 시식회를 한다고 하네요

참으로 웃기지도 않고, 기가 차서 넘어갈 지경입니다

미국에 있는 어떤 인간이 1만명분의 쇠고기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왕 시식회를 할거면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쇠고기를 사서 시식회를 하면

명박이가 맨날 말하는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가까운 미래에 '뇌송송 구멍탁' 하는 좋은 효과도 있을텐데

궂이 미국에서 어떤 인간이 보내주는 쇠고기로 시식회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미국은 18개월 미만의 쇠고기를 주로 먹는다면서요?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시식회 하는 비용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미국산쇠고기는 공짜라지만

피가 뚝뚝 떨어지는 미국산쇠고기를 육회로 먹지는 않을테고

어떻게든 요리를 해야할텐데 그 비용은 누가 지출하는지 궁금하네요

(그 비용이 관변단체 지원비용으로 우리 국민이 낸 세금이라면....18 )

그런데, 진짜로 내가 수구꼴통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미국쇠고기 시식회하면서 지랄할 인원과 돈이 있으면

우리의 한우 살리기 행사를 하는게 합당하고 바람직한 일이건만

어떻게 된게 정부에서도 신문광고로 미국쇠고기 홍보를 하더니

수구꼴통들도 역시나 똑같은 짓을 하는지 ...

(하긴, 광복절에도 성조기를 흔들던 수구꼴통들에게는

이런 바램을 하는 내가 미련한건지도 모르겠군요)

어쟀든 비용이 들든 안들든 그런걸 떠나서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청계천에 1만명이나 되는 인원이 모여서

미국쇠고기 시식회라는 미친짓을 하는 것 보다는

100만명이 모여서 한우지키기 결의대회를 하는게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길이라는걸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