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한 이야기2008. 3. 30. 22:45
반응형

한나라당의 형님공천을 문제 삼아 이상득의 불출마를 요구하며
본인들의 뜻이 반영이 안 될 경우 한나라당의 공천을 반납 하겠다던
55명의 한나라당 공천자들은 다 어디갔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인들의 뜻이 관철 되지 않자 공천반납하고 산속으로 들어갔을까?
아니면 낙화암에서 삼천궁녀가 빠져죽은것 처럼 한강물에 뛰어 들었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본인들의 몸에 불이라도 지르고 죽었을까?

산속으로 들어갔다면 맑고 청경한 산의 기운을 망칠까 두렵고
한강물에 빠져 죽었다면
서울.경기 사람들의 식수원이 페놀 오염보다 더 심한 오염이 되는 최악의 상황이라서 두렵고
본인들의 몸에 불 지르고 죽었다면 그 보다 깨끗하고 좋은 방법이 없을 듯 해서
몸에 불지르고 죽기를 원했건만...

55명의 년놈들은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던 그 모습은 어디 갔는지
살그머니 쥐도 새도 모르게 국회의원 선거 등록을 해 버렸군요

그중에 가장 뻔뻔한 정두언은 본인들을 '생육신'이라고 불러 달라고 까지 했다는데
국민들은 그 55명의 년놈들에게 '홍어좆' 정도로 밖에 안보이는가 봅니다
더군다나 '생육신' 이라는 역사적 충신들을 거론 하면서도
전혀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는 것을 봤을때
그 55명의 년놈들은 '생육신'이 아니라 '생쥐육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생쥐육신 이라면 아마도 그 누군가와 코드가 무척 잘 맞을겁니다)

형님공천이라는 밀실공천도 문제지만 (딴나라당 공천이라서 죽을 써도 상관은 없고...)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국민들을 향한 약속을 했던 년놈들이
그 귀중한 약속을 '생쥐육신' 답게 슬그머니 철회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든 꼴을 보니
지금 지역구민을 만나면서 지껄이는 공약은 당연히 허울좋은 말뿐인 공약이란 건
불 보듯 뻔한 결과이네요

공천반납을 약속했던 55명의 '생쥐육신' 들은
지금이라도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서 국회의원 입후보를 철회하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머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아~ 이건 바보같은 기대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런 기대를 하다니...)

생쥐육신 55명 명단
정두언(서대문을), 공성진(강남을), 김효재(성북을), 현경병(노원갑), 진수희(성동갑),
박영아(송파갑), 안병용(은평갑), 이수희(강북을), 권택기(광진갑), 정태근(성북갑),
김용태(양천을), 박명환(광진을), 심재철(안양동안을), 윤건영(용인수지), 박찬숙(수원영통),
차명진(부천 소사), 박종운(부천오정), 이진동(안산상록을), 김해수(인천계양갑),
송태영(청주흥덕을), 정양석(강북갑), 김성식(관악갑), 고경화(구로을), 안형환(금천),
장광근(동대문갑), 강용석(마포을), 김동성(성동을), 이계경(송파병), 유정현(중랑갑),
백성운(일산동구), 정용대(안양만안), 정재학(광명갑), 허숭(안산 단원갑), 원유철(평택갑),
이상권(인천 계양을), 조진형(인천부평갑), 구본철(인천부평을), 홍일표(인천남구갑),
이계진(원주), 황영철(홍천·횡성), 심규철(보은·옥천·영동), 김태흠(보령·서천),
이훈규(아산), 이가연(광주북구갑), 정영환(김제·완주), 최재훈(전주덕진), 부상일(제주을),
정태윤(부산 남구을), 김희정(부산 연제),안경률(부산해운대기장을), 오세경(부산동래),
김정권(김해), 신성범(산청·함양·거창), 김재경(진주을), 이군현(통영·고성)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반응형
Posted by 파란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