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관한 이야기2010. 5. 2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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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민주시민들께서 사랑하시는

노무현대통령님과 함께한 2010년 5월 23일 일요일 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중계된 김제동씨의  말 처럼

비 따위에는 굴하지 않고 오늘도 많은 님들께서 참석해주셔서 더욱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한바탕 크게 쏟아질 것 같았던 하늘의 먹구름마저도

민주시민들의 뜨거운 추모열기에 화들짝 놀라서 안개비 몇 방울 떨구고는

조용히 청와쥐 있는 쪽으로 가더만 어떻게 되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네요

 

서울광장은 온통 노란물결이었습니다

노란꽃이기도 하고, 노란나비이기도 한 서울광장의 수 많은 님들과 함께

명계남선배님의 절규에 함께하며

"노무현" 이라고 크게 크게 불러본 오늘

서울광장에 모인 모든 님들과 부산에 모인 모든 님들과

전국의 노무현을 사랑하는, 그리고 추모하는 모든 님들과 함께

오늘은 우리 모두가 "노무현"이 되어

대한민국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로 각오하고 맹세하는 하루였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사랑하는 "노무현"이

서울광장에 안계셔서 무척이나 아쉽고 쓸쓸하고 비통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만

우리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또 다른 "노무현" 이 되어

잘못돼 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것입니다

 

선거유세 때문에 목이 완전히 쉬어서

제대로 연설도 못하셨던 유시민님이 안쓰러워 눈가가 촉촉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룹 피아가 함께 소리쳤고, 강산애가 함께 노래 부르며

노무현을 추모해서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큰 누님이신 한명숙총리님께서 '워낙 바쁘신 관계로 못 나오시나보다' 라며

큰 누님과의 만남을 나중으로 미루면서

문짝 문성근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때

큰 누님 한명숙님께서 나타나셔서 참 고마웠던 하루였습니다

 

왜 우리는 이토록 노무현을 그리워해야 하나요?

왜 우리는 이토록 노무현을 사랑해야만 하나요?

 

그 이유는 그렇겠죠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는 한명, 한명의 노무현이기에

인간 노무현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이겠죠

 

살아계실 때도 보고싶고 그립던 노무현

서거하신 오늘 서울광장에서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이원방송을 통해 부산의 노무현도 보고,

소식을 통해 전국의 살아있는 모든 노무현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노무현은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노무현은 분명히 살아서 대한민국의 썩어빠진 정치를 바꾸게 될것입니다

노무현은 반드시 살아서 대한민국에 암약하고 있는 매국노와 친일파들을 모두 처단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최고의 국가로 만들어 놓을것입니다

 

서거하신 노무현대통령님

그리고 살아서 노무현이 되신 모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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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썩었다고

고개 돌리지 마십시요.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님 연설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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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