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관한 이야기2010. 9. 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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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와 중부지방이 물폭탄으로 온탕 난리가 났다

아젯밤 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새벽부터는 쏟아붓는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엄청난 폭우로 변하더니
급기야는 서울시내의 여러곳이 물에 잠기고
도로의 차들이 물속에서 헤엄을 치면서 다니고 있다



필자처럼 서울토박이어서 특별히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은 그래도 괜찮겠지만
오랫만의 귀향으로 들뜬 마음을 가지고 고향의 가족들을 찾았건만
고향의 가족들과 둘러앉아 즐겁게 정담을 나눠야 할 시간에
서울(수도권)의 집의 안전을 생각하느라고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안할 것이다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이른 아침에 '일본산 사기꾼 쥐'로 표현되는 어떤 이가 자기 가족의 얘기를 하면서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며 인터넷이 무척 시끄럽다

어떤 이들은 '일본산 사기꾼 쥐'가 이른 아침부터 '악어의 눈물'을 흘렸기 때문에
하늘이 노해서 물폭탄을 쏟아 붓는것이라고 한다 (물론, 필자도 같은 생각이다^^)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는 이렇게 극심한 기상이변이 일어나는 것일까?
기억으로는 올해 4월 초순에도 눈이 왔던 것 같다
또한, 한 여름내내 사우나보다  심한 찜통더위가 계속 되더니
우리나라는 전혀 관통 한적이 없는 태풍이라는 무서운 바람도 지나가고
이번에는 무서운 물폭탄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정치인들은...아니다!,  한나라당 정치인과 수구친일 세력들은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이라고 하지만 
그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은 김대중대통령 시절에도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분명히 있었음을 기억한다

그렇다면 이런 공룡같은 기상이변은 우리에게 찾아야한다



필자의 생각은,대다수의 대한민국 사람들과 동일하게
자연을 지배하려는 현정권 사람들이 부른 인재라고 생각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은 한갖 이벤트 사업에 지나지 않고
녹색성장 보다는 전국토를 콘크리트로 도배를 하려는 
사대강사업(실제로는 운하사업이겠지만...)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곳곳은 아픔에 신음하고 있으며
자연을 지배하려는 세력들과의 다툼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자연의 재앙이 시작됐다고 본다해도 전혀 지나친 비약이 아닐것이다

결론을 내린다면 우리나라에 몰려오는 기상이변은 절대로 천재(天災)가 아닌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인재(人災)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다

그 옛날 신의 세계를 점령하고 싶은 욕망에 바벨탑을 쌓아 올리던 그들과
지금의 4대강 사업이 뭐가 다른지 그들에게 묻고 싶을 뿐이다

서론에서 얘기했듯이 고향의 가족들과 정담을 나누고 있을 님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오랫만의 가족들의 만남을 고스톱등의 시간으로 허비하지 말고
2010년의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

현재의 대한민국
4대강, 인천공항 민영화, 의료보험 민영화, '지금은 때가 아니다. 기다려달라' 했던 그 얘기,
초등학생 급식문제, 대학생 등록금 문제, 병역면제와 온갖 비리덩어리인 각료들 이야기등
조금만 신경을 써서 길고 긴 추석연휴를 보람되고 건설적인 시간으로 만들기를 당부한다

왜  추석명절에도  머리 아프게 그런 얘기를 해야하냐고 묻는다면?
'올해 설날과 내년 추석에 그리고 또 앞으로 다가올 명절에
다시는 가시방석에 앉아서 안절부절 하지않기 위해서' 
라고 하면 답변이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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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