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한 이야기2008. 2.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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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던져보고, 반응보고, 수습하기 작전하는
인수위원회 - 쑈를 해라!!!

이경숙이 말하기를
'숭례문 성금복원 하자는 얘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오해하는 것 같다'고 했다네요

기사내용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802/13/khan/v19941166.html

하지만 저는 도무지 어떤 부분을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다는건지
감이 안잡힙니다

 “이 당선인은 숭례문 화재로 국민들이 입은 상처를 (국민모금을 통해)같이
보듬고 추스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제안한 것인데
국민들께 부담을 주는 인상을 준 것 같다” 고 말했다는데

2MB와 이경숙 진짜로 환상의 호흡입니다

국민모금에 대한 부담이라면 돈에 대한 부담감일텐데
지금 국민들이 돈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이경숙의 상황판단력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물론, 200억이라는 돈이 엄청난 액수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명이니까 일인당 400원이면 가능한 액수이고
실제 사회활동 인구를 2천만명으로 봐도 1,000원이면 가능한 액수인데
도무지 어떤 사람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건지...

이경숙은 서울의 강남에서만 살아서 서울외의 사람들과 강북사람들에게는
돈 1,000원도 무척 엄청난 돈이라고 생각을 하는건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 국민모금에 대한 부담...

당신이 자랑스럽게 참여했던 전두환정권에서 사기쳤던
수천억원의 평화의 댐 공사비도 국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했고
IMF 당시에는 집에 있던 아이들의 돌반지, 백일반지 까지 들고 나왔건만
국민모금에  200억원이 그렇게 큰 돈이던가...

경숙아
진짜로 국민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생각한거니?
아니면 요즘에 인터넷에 회자되는 표현대로
화장실에 앉아서 오늘은 무슨말을 해서 방송에 얼굴 한번 비추나 하는
고민의 결과로 국민모금에 대한 부담이라는 대사를 들고 나온거니
나는 도저히 2MB와 이경숙 그리고 너희 꼴통들의 속을 알 수가 없구나

2MB는 물론이지만 경숙아 너도 정신 좀 챙기고 살아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도저히 불안해서 못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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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