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기자의 실수인가, 아니면 독자 우롱하는건가?

'중앙일보' ... 기자의 실수인가, 아니면 독자 우롱하는건가?

오늘자(2008년 2월 14일)  중앙일보 1면 기사 내용입니다

제목 : 꽁꽁 언 중국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중국의 구이저우,후난,후베이,안후이,장시,광시,충칭,광둥,티베트,상하이 등 20개 지역에 폭설이 내렸다. 사진은 후난 지역에 내린 폭설이 얼어붙은 모습이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은 얼음조각이 됐고, 나뭇가지에는 호수에서 날린 수증기가 얼어붙어 칼날 같은 얼음 잎을 달고 있다. 중국의 폭설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중국 baidu.com>

여기까지는 당연한 기사거리이고 기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꽁꽁 얼어붙은 사진은 2005년 12월 22일 15시05분에
<`투모로우`는 美뉴저지가 아니라 제네바?>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갔던 사진입니다

도깨비뉴스 기사 http://www.dkbnews.com/?mn=news&mode=read&nidx=3006&dom=1

한마디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꽁꽁 언 중국' 이라는 기사 제목을 가지고
기사내용은 <중국 baidu.com> 기사내용을 전제하면서
사진을 찾을 길이 없자 예전에 써먹던 사진을 집어 넣은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조선찌라시 다음으로 잘 팔린다는 중앙찌라시가
이제는 독자를 바보로 알고 2년 지난 사진을 최신 기사사진인척 하고 있군요

정치,사회,경제,국제등 모든 분야의 기자들을 총 동원해서
노무현 씹기에만 바쁜 중앙찌라시의 기자님들

한달에 15,000원씩 내면서 당신들의 광고찌라시 보는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기사는 제대로 써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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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777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