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8. 2.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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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는 여론에 밀려 이춘호, 남주홍, 박은경 세명의 장관내정자들이
청문회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자진사태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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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본인들의 잘못을 뉘우치기 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잘못된 여론의 희생양인듯 하는 사퇴의 변을 보면서 이들의 철면피한 모습에 경악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도대체 수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 성토하고 있건만 본인들은 그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있다니 한심할 뿐입니다

아마도 그 저변에는 한나라당의 압력 때문에 사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불만도 섞여 있을 듯 합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어떻게든 이들을 동지적인 입장에서 함께 하고 싶었을겁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참여정부의 장관후보자들에 드리밀었던 잣대를 감추고 한나라당만의 잣대를 가지고 이들을 어떻게든 장관에 임명하고 싶었을겁니다

그러나 여론은 한나라당의 뜻과는 정반대로 흘러갔고 한나라당의 가장 큰 힘이 되어주던 조중동+문화 마저도 여론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장관내정자들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상황이 되니 한나라당도 어쩔 수 없었을겁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중동+문화찌라시가 여론에 이끌려 비판 기사를 썻다기 보다는
한나라당에게 그 사람들은 안되니까 다른 사람으로 알아보라는 지시를 이런식으로
했을거라는 생각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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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나라당과 수구찌라시들은 이명박이 천거해서 어떻게든 장관으로 밀어붙이려는 내정자들을 내쳤을까요?

모두들 아는 것 처럼 그들에게는 4월9일에 있을 국회의원선거가 어쩌면 대통령선거보다 더 중요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숫자의 불리함속에서도 집권야당이라는 명칭까지 듣던 그들이었으니 국회의원 숫자만 많아진다면 앞으로의 정치일정은 뻔할 뻔자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그들의 자진사퇴전술이
더욱 더 무섭기만 합니다

절대로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만약에 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의 국회의원을 갖게 되는 날이면...

그때는 이춘호, 박은경 보다 더 무식하게 땅투기를 했던 사람들까지도 국회의원 숫자로 밀어붙여서 얼마든지 장관, 총리를 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되는거겠죠

비약해서 얘기한다면 기자성추행 사건의
   최연희 같은 사람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앉힐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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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상하기도 끔찍한 상황이 된다면 한나라당이 항상 말하듯이 국민의 심판을 받은 증거라며
영어몰입교육은 더욱 힘을 얻게 될것이고
더 무서운 것은 한반도 큰또랑 사업은
그 어떤 반대에도 미친 불도저 처럼
추진하게 되겠죠

생각만 해도 공포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의 반을 뚝 잘라버리려는 그들의 음모가
생각만 해도 두렵습니다
대한민국을 자기들 마음대로 휘젓고 싶어하는 한나라당의 음모가...

덧붙임: 통합민주당은 어떤 장관후보이든간에
청문회를 해야하고
국무위원을 구성하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장관내정자들에 대한 부정을 명명백백하게
세상에 알려서 한나라당 부정함과
허구성을 국민들에게 명확히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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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커피